조난당한 바이든 도왔던 아프간 통역사 탈출 성공
과거 아프가니스탄에서 조난 당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구조에 도움을 준 아프간 통역사가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간 탈출에 성공했다.
CNN방송은 아프간전 때 미군 통역사로 일한 아만 할릴리가 아프간을 탈출해 파키스탄에 도착한 뒤 파키스탄도 떠났다고 11일(현지시간)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.
할릴리는 아내와 네 아이를 포함해 가족과 함께 파키스탄 국경까지 600마일(965km) 이상 이동한 뒤 지난주 아프간 국경을 넘었다.
할릴리는 미국의 퇴역군인, 국무부 등의 도움을 받아 탈출에 성공한 것으로...